반응형 전체 글66 자녀에게 집을 남겨줘야 한다는 생각이 노후를 힘들게 합니다 퇴직 후 절대 조심해야 할 것“집이 10억인데 생활비가 부족합니다.” 이상하게 들리지만 은퇴 상담에서는 충분히 만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살고 있는 아파트 가격은 많이 올랐습니다. 그런데 월급은 끊겼고 국민연금과 개인연금을 합쳐도 생활비가 부족합니다. 통장에 현금이 없으니 병원비 등 목돈이 생길 때마다 걱정이 커집니다. ‘자산은 부자인데 현금흐름은 가난한 노후’입니다. 퇴직 후에는 자산의 크기보다 자산이 매달 얼마를 만들어주는지가 중요합니다. 10억짜리 집도 월 생활비를 주지는 않습니다직장에 다닐 때는 부동산 비중이 높아도 버틸 수 있습니다. 매달 월급이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퇴직하는 순간 상황이 달라집니다. 관리비, 재산세, 건강보험료, 자동차 유지비, 병원비, 경조사비는 은퇴했다고 사라지.. 2026. 9. 23. 연금저축과 연금보험 중 무엇이 더 좋을까 연금저축 vs 연금보험, 무엇이 더 좋을까?“연금저축과 연금보험 중 하나만 고른다면 어떤 게 좋을까요?”정말 많이 받은 질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상품부터 고르지 않습니다. 먼저 묻습니다.“지금 줄이고 싶은 것은 세금입니까, 은퇴 후 부족한 월급입니까?” 이 질문에 따라 답이 달라집니다.연금저축과 연금보험은 경쟁하는 상품이 아니라 서로 다른 일을 하는 연금이기 때문입니다. 연금저축은 지금의 소득이 있을 때 힘을 발휘합니다연금저축의 가장 확실한 장점은 세액공제입니다.2026년 기준 연금저축은 연 600만 원, IRP 등을 포함하면 합산 연 900만 원까지 세액공제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총급여 7,000만 원인 직장인이 연금저축에 연 600만 원을 납입한다면 세액공제율 13.2% 적용 시 .. 2026. 9. 23. 건강보험료, 금융소득 1천만 원과 2천만 원 차이 건강보험료과 금융소득“금융소득은 1천만 원까지 괜찮습니까, 2천만 원까지 괜찮습니까?”은퇴 상담에서 정말 많이 받는 질문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1천만 원과 2천만 원은 서로 다른 기준입니다. 문제는 숫자만 기억하고 자신이 직장가입자인지, 지역가입자인지, 피부양자인지를 구분하지 않는 것입니다. 직장가입자라면 2천만 원을 먼저 보십시오직장가입자는 월급에 건강보험료가 부과됩니다. 하지만 이자·배당·사업·근로·연금·기타소득 등 보수 외 소득이 연간 2천만 원을 초과하면 별도의 소득월액보험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2026년 건강보험료율은 7.19%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2천만 원이 ‘금융소득만 2천만 원’이라는 뜻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이자·배당뿐 아니라 임대사업소득 등이 있다면 .. 2026. 9. 17. 부모님 개인연금, 이름 변경 문제가 되나요? 부모님 개인연금“아버지가 받고 있는 개인연금을 이제 아들에게 넘기려고 합니다. 명의만 변경하면 되는 것 아닌가요?”연금 상담에서 의외로 조심해야 하는 질문입니다. 이미 보험료를 모두 납입했고 연금까지 받고 있다면 단순한 이름 변경으로 끝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핵심은 하나입니다.누가 보험료를 냈느냐보다 이제부터 ‘누가 보험계약의 재산적 권리와 연금을 가져가느냐’를 확인해야 합니다. 계약자만 자녀로 바꾼다면?아버지가 계속 연금을 받으니 아무 문제없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계약자가 바뀌면서 자녀에게 해지환급금 청구 등 경제적 가치가 있는 계약상 권리가 실제 이전된다면 증여 문제를 검토해야 합니다. 실제로 국세청은 연금 개시 전 일시납 연금보험의 계약자를 변경한 사례에서 변경된 계약자가 보험금을 .. 2026. 9. 16. 은퇴 후에 수익률보다 먼저 계산해야 할 것 은퇴 후 자산관리“퇴직금까지 합치면 4억 정도 됩니다. 어디에 투자하는 게 좋을까요?”은퇴 상담에서 이런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하지만 저는 투자상품보다 먼저 계산기를 꺼냅니다.“매달 생활비가 얼마 필요하고, 국민연금과 개인연금에서는 얼마가 들어옵니까?” 은퇴 후 자산관리의 성패는 수익률 1~2% 차이보다 매달 통장에서 빠져나가는 돈을 얼마나 연금으로 대체했느냐에서 갈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4억보다 중요한 것은 매달 빠져나가는 돈입니다62세 부부에게 금융자산 4억 원이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생활비가 월 320만 원인데 국민연금과 개인연금을 합쳐 월 220만 원이 들어온다면 금융자산에서 필요한 돈은 월 100만 원입니다. 연간 1,200만 원입니다. 반대로 연금이 월 120만 원뿐이라면 자산에.. 2026. 9. 9. 은퇴하면 생활비가 줄어든다고요? 위험한 착각입니다 은퇴하면 생활비가 줄어든다고요? 가장 위험한 착각입니다“대출도 끝났고 아이들도 다 키웠으니 은퇴하면 월 200만 원이면 충분하지 않을까요?”50대 고객과 상담할 때 자주 듣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은퇴 후 생활비가 무서운 이유는 한 달에 많이 써서가 아닙니다. 작은 지출이 20년, 30년 계속되기 때문입니다. 월 50만 원을 예상보다 더 쓴다면 1년에 600만 원, 20년이면 1억 2,000만 원입니다. 노후 준비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자산이 적은 것이 아니라 필요한 생활비를 실제보다 적게 잡는 것입니다. 착각 1. 병원비는 보험으로 해결된다나이가 들수록 의료비는 생활비의 일부가 됩니다. 2023년 기준 65세 이상 1인당 연간 진료비는 약 531만 원, 본인부담금도 약 125만 원입니다. 부부라면.. 2026. 9. 1. 이전 1 2 3 4 ··· 11 다음 반응형